티스토리 뷰
목차
카페 페퍼 - 송리단길 글루텐프리 디저트 카페
맛있다는 이야기는 종종 듣고 있었는데 동생이 정말 맛있다고 다시 가고 싶다고 해서 가보게 된 카페 페퍼입니다. 이곳은 쌀로 만든 글루텐 프리 디저트들이 있는 곳이에요
카페 페퍼
- 주소 : 서울 송파구 백제고분로 45길 12
- 영업시간 : 매일 12:00 ~ 21:00
(휴일은 없다고 하네요)
카페 페퍼는 송리단길에 있는 카페인데 건물에 2층에 있어서 입구를 찾기가 쉽지 않았어요. 동생이 왔을 때는 주말이라서 줄을 서 있었는데 제가 갔을때는 다행히도 평일이라서 자리가 있었어요.
들어가면 계산대 옆에 냉장고에 케익들이 있는데 다 먹음직스럽고 특이한 케이크들이 많이 있었어요.
냉장고 옆을 보면 빵과 스콘들이 놓여 있어요. 느낌이 유럽에 있는 베이커리에 들어와 있는 느낌이었어요.
브라우니도 있고 파운드 케익들도 있었어요.
비주얼이 먹음직 스러운 레몬 파운드 케이크이었어요.
스콘들도 너무 맛있어 보이네요. 어떻게 저렇게 먹고 싶게 예쁜 모양을 만든 걸까요?
제가 스콘을 엄청 좋아해서 보자마자 스콘을 외쳤는데 동생에게 저지당했어요. 다른 카페에 비해 엄청 비싸다면서 여기서는 케이크를 먹어야 한다고 하더군요. 저도 가격 보고선 아~! 했습니다.
다 먹고 싶은 스콘과 케이크 , 쿠키들이네요.
엄청 예쁜 인테리어는 아닌데 이런 포인트들이 마음에 드는 곳이었습니다.
커피와 일반 음료, 티는 이렇게 있어요. 1인 1 음료 주문이라고 적은 부분이 눈에 띄네요.
저희가 주문한 것은 '피스타치오 체리 타르트'와 '인절미 크럼블 케이크' 그리고 음료는 라떼와 아메리카노입니다.
다시 봐도 너무 맛있었던 기억이 나는 인절미 크럼블이 위를 장식하는 케이크와 체리와 우유 크림이 너무 맛있었던 체리 타르트입니다.
이렇게 체리 타르트는 아래 부분에 초록색이 피스타치오 부분이에요.
솔직히 처음 갈 때 글루텐프리라고 해서 건강에 좋은 빵인가 정도의 생각만 가지고 갔었는데 웬만한 디저트 카페보다 맛있었습니다. 밀가루가 하도 몸에 안 좋다고 하긴 하지만 맛있으니까 끊기 힘든데 이런 곳이 있다면 얼마든지 끊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글루텐프리 디저트라서 조각 케이크 하나가 가격이 7~8천원정도는 합니다. 스타벅스 이런곳 조각케익 생각하면 엄청 비싼 건 아니긴 한데 조각 파운드 케이크이나 스콘 가격도 일반적인 디저트 카페와 비교하면 비싸긴 합니다.
커피의 맛은 보통 정도였습니다. 그래도 하트 그려준 라떼는 보는 게 기분이 참 좋았습니다.
카페 분위기에 대한 제 생각은 워낙 인기가 많아서 평일에 갔는데도 사람도 많았고 넓은 매장도 아니다 보니 테이블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어서 조금 정신없는 느낌이었어요. 개인적으로 넓고 편안한 느낌을 좋아하다 보니 카페 이용보다는 포장해서 사가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점원들도 친절한 느낌은 아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