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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차의 효능과 부작용
봄이 되면 많은 꽃들이 피어나는데 그중에서도 노랗고 동그란 예쁜 민들레가 있습니다.
민들레는 국화과의 다년생 풀로, 세계 곳곳에서 자랍니다. 어느 곳에서나 잘 자라는 특성이 있어서 고대로부터 널리 퍼져 종류도 수백 종에 달하지만, 원산지는 유럽과 아시아로 봅니다. 10세기경에 이미 약재로 썼다는 기록이 있을 정도로 약재로서의 역사도 상당히 깁니다.
우리 주변 민들레를 꽃 색깔로 나누면, 꽃이 흰색인 것과 꽃이 노란색인 것이 있습니다. 이중 꽃이 흰색이 토종이고, 노란색이 외래종이라 합니다. 그런데, 우리에게 익숙한 것은 노란색입니다. 대부분이 민들레 이름에서 노란색 꽃을 떠올리니까요.
민들레는 포공영, 부공영, 강누초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는데 겨울에도 꽃이 피며 일 년 내내 꽃을 피우며 번식력 또한 대단히 강합니다.
민들레에는 버릴 것이 없어서 어린 잎사귀는 샐러드나 나물로 먹기도 합니다. 건조시켜 볶은 뿌리는 커피 같은 음료를 만드는 데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꽃은 와인을 만드는 데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예부터 민들레는 간을 튼튼하고 이뇨제로도 사용되어 왔습니다.
민들레차의 효능과 부작용 마시는 법에 대해 알아봅시다.
효능
간 해독과 황달완화 효과
민들레의 효능 중에 해독 기능이 있는데 민들레의 실리마린은 간의 세포막을 튼튼하게 해 주고 간세포 재생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리고 콜린이라는 성분이 간에 지방이 쌓이는 것을 막아주고 담즙분비를 도와서 소화와 지방분해를 도와줍니다.
또한 민들레에 풍부하게 들어 있는 항산화 성분이 간을 깨끗하게 하고, 정상적으로 작동하도록 보호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황달은 간의 이상에서 오는 대표적인 질병 중 하나인데, 과도하게 분비된 담즙이 혈류로 들어가서 몸의 대사기능을 무너뜨려서 일어납니다. 이렇게 과하게 분비된 담즙이 피부와 눈의 색으로 나타납니다.
민들레에는 간을 보호하고 건강하게 하는 성분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뇨제 성분이 들어 있어서 과하게 분비된 담즙을 배출하기도 합니다. 게다가, 풍부하게 들어 있는 비타민C 같은 항산화 성분이 각종 염증으로부터 세포가 손상되는 것을 막아서 황달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당뇨병에 효과
당뇨병은 현재 완벽히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은 없지만 민들레가 당뇨병을 제어하는데 있어서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민들레 뿌리는 인슐린 분비와 민감도를 높이는 항당뇨 특성이 있어서 고혈당 증상을 완화하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이것은 수용성 식이섬유인 이눌린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기 때문인데이눌린은 탄수화물이 위액과 소화효소에 의하여 포도당으로 분해되지 않고 약 90% 이상이 대장에 도달하게 되기 때문에 혈당을 천천히 올라가게 됩니다.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는 성분이 들어 있어서, 혈당 수치를 낮춥니다. 또한, 이뇨제 성분이 들어 있어서, 당분을 소변을 통해 내보내는 역할도 합니다. 게다가 쓴맛은 다른 모든 쓴 음식과 마찬가지로 혈당을 낮추는 효능이 있습니다. 이런 작용을 통해 당뇨병 환자를 도울 수 있다고 합니다.
민들레는 천연 이뇨제로 사용되고 있는데요, 이뇨작용을 통해 몸 속 노폐물을 몸 밖으로 배출시키면서 신장과 혈중 당성분을 제거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비뇨기 질환 효능
민들레는 천연 이뇨제로 사용된 역사가 있습니다. 민들레에는 이뇨제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서, 신장과 요로에 있는 독성 물질을 배출하는 것을 돕습니다.
또한, 풍부하게 들어 있는 항균 성분이 비뇨기계에서 미생물이 성장하는 것을 막습니다.
항염증 효과
민들레는 한약재로 포공영이란 이름 사용되고면서 전신의 염증을 줄여주는 작용이 있습니다. 특히 식도와 위장의 염증이 있을 때 염증을 줄여주는 작용을 합니다.
민들레 속의 루테올린이란 성분은 인체 내에서 염증 물질인 프로스타글라딘 2를 생성하는 Cox-2 효소의 활성화를 억제하게 됩니다. 프로스타글라딘은 염증 외에도 통증과 발열을 유발하는 호르몬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민들레 식물의 모든 부분에는 천연 항염증 및 항산화 화합물이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민들레의 화합물이 염증을 줄임으로써 전반적인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습니다.
항암 효능
항산화제의 중요성은 이루 말할 수가 없습니다. 대표적인 것은 활성산소에 대응해서 활성산소가 일으키는 세포의 변종을 막고, 노화로 인한 세포 손상 또한 막는다는 것입니다. 달리 말하면, 항산화제는 우리 몸에서 각종 질병이 발생하는 것을 막는데 이는 암에도 해당합니다.
그리고 루테올린은 염증성 면역 매개물질인 인터루킨6와 면역세포를 조절해주는 TNF-α도 적절히 제어해주는 효능이 있어서 암을 비롯한 면역 질환에 치료와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캐나다 윈저대학교 연구진이 민들레 뿌리 추출물로 말기암 환자들에게 실험한 결과 항산화 성분이 암세포를 죽이는 효능이 있음을 입증했습니다. 물론, 이 추출물이 암 치료제를 대체할 수 있다는 것은 아니지만 평소 섭취로 암 발병 위험도를 낮출 수 있다는 것으로 생각하면 됩니다.
피부 트러블 상태 개선
민들레는 피부 상태를 전반적으로 개선시키는데 매우 좋습니다. 민들레의 항염증 기능은 피부에 발적이나 염증이 생기지 않도록 만들어 주고 천연 해독성분은 피부의 독소를 제거하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민들레는 비타민 C나 플라보노이드와 같은 강력한 항산화 성분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활성산소에 의해 피부 세포가 산화되는 것을 막아줄 수 있습니다.
민들레 줄기 100g에는 35mg의 비타민 C가 함유되어 있으며 이는 일 권장량의 58%에 해당되는 양입니다. 이렇게 풍부한 항산화제는 피부를 더 탄력있게 만들어 주고 주름을 방지하며 안색을 맑게 만들어 주는데 도움이 됩니다.
뼈 보호와 강화 효능
민들레에는 칼슘과 비타민K가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또한, 비타민C 같은 항산화 성분도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칼슘은 뼈를 튼튼하게 하고 자라게 하는 데 꼭 필요한 성분이고, 비타민K는 뼈를 형성하는 데 꼭 필요한 단백질 생성에 필요합니다.그리고, 항산화 성분은 노화로 인한 손상으로부터 뼈를 보호합니다.
부작용
민들레차는 특별한 부작용은 없고, 대체로 안전합니다. 하지만, 본인의 상황에 따라 다른 부작용이 있을 수 있고 같은 먹는 음식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민들레는 찬 성질이기 때문에 사람에 따라서는 위산을 과하게 배출할 수 있고 속 쓰림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혈액 희석제를 복용하고 있다면 민들레가 출혈량을 높일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민들레는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해 피부가 민감하거나 알레르기 체질의 사람들은 주의해야 합니다. 두드러기 및 관련 식물 (데이지, 국화, 금잔화)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들은 민들레에 알레르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차마시는 법
민들레는 물에 살짝 씻어 3~5cm 정도로 썹니다.
햇볕에 잘 말립니다.
재료가 잘 마르면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보관합니다.
잘 마른 민들레를 물 600ml에 8~15g 정도 넣고 달입니다.
하루에 2~3잔으로 나누어 마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