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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이 되는 수박의 효능과 부작용
여름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청과물로는 단연 수박을 꼽을 수 있습니다. 차가운 시냇물 속에 넣어두었다가 꺼내 먹는 수박의 시원한 맛은 한여름의 더위를 싹 가시게 해 줄 겁니다. 사실 수박은 과일이 아니라 채소입니다.
과육은 대부분은 물로 구성되어 있고 원산지는 아프리카의 사막지역으로 현지에서는 건기에 중요한 물 공급원 역할을 합니다.
여름의 대표적인 과일이자 채소인 수박의 효능과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수박의 효능
해열 및 해독 효능
찬 성질로서 열을 내려주고 더위를 풀어주며 진액을 생기게 하여 갈증을 멎게 하는 효능이 있기 때문입니다. 또 해열 및 해독 효과를 나타내기 때문에 일사병이나 더위를 먹었을 때 수박즙을 마시면 좋습니다.
피로 회복 효과
수박을 한자로 한과, 하과, 수과라고 합니다. 몸에 쉽게 흡수되는 과당, 포도당을 가지고 있어 피로 회복 효과가 빠릅니다. 비타민 A, C가 풍부하고 당질도 4.7% 함유하고 있는데, 수박에 들어 있는 당질을 주로 포도당과 과당의 형태라 몸에 잘 흡수되며 피로 회복 효과가 빨리 나타납니다.
포도당과 과당은 신경 안정과 숙취 해소, 해열과 해독, 혈압 강하에도 도움이 됩니다.
이뇨 작용
이뇨 작용이 있어 소변이 시원하게 나오지 않거나 양이 적으면서 붉게 나오거나 몸이 붓는 경우에 좋습니다. 소변을 통해 노폐물을 배출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신장염, 요도염, 방광염, 요로결석 등의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대부분이 수분으로 되어 있는 데다 모기질의 절반 이상이 칼륨이므로 이뇨 작용을 나타내면서 몸속의 염분의 나트륨을 배설시켜 혈압을 떨어뜨립니다. 시트룰린이라는 아미노산 성분이 들어 있는데 역시 이뇨 작용을 도와줍니다. 열을 내리고 소변을 잘 나오게 하니 주독을 풀어주어 술을 깨게 하는 효능도 있는데, 간에서 효소의 생성을 빠르게 하여 알코올 분해를 촉진하는 효과를 나타낸다고 합니다.
피부 미용 효과
수박은 피부 미용에도 도움이 됩니다. 과육과 껍질에 포함된 비타민 B가 피부 미용에 효과가 있는데, 먹는 것도 도움이 되지만 다 먹은 수박 껍질을 얇게 썰어 팩을 하면 피부가 고와집니다.
그 밖의 효능
수박은 속살이 붉은색입니다. 한의학에서 붉은색은 심장의 색이므로 주로 심장에 작용을 나타냅니다. 심장의 열이 상스하여 가슴이 화끈거리고 입이 헐고 혀가 붉으며 열이 아래로 내려가면 소변이 잘 나오지 않고 붉어지는데, 이럴 때 수박을 먹으면 낫게 됩니다. 아울러 열성병에 걸려 음기가 소모되어 입이 마르고 가슴이 답답한 경우에도 수박이 약이 됩니다. 눈병이 있는 경우에 수박을 잘라 햇볕에 바싹 말려서 먹으면 효과가 있는데, 눈병은 여로 인한 것이므로 수박이 화기를 내려주기 때문입니다.
수박씨의 효능
구충 작용이 큽니다. 중국에서는 식사 전에 먹는 전채로 수박이나 호박의 씨를 볶아서 주는데, 입맛을 돋우는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영양도 많습니다. 수박씨에는 30%의 단백질과 40%의 지질이 함유되어 있는데, 불포화지방산인 리놀렌산이 들어 있어 고혈압이나 동맥경화 예방에 좋습니다. 말려서 볶아 먹거나 가루로 만들어 먹기도 하는데, 기름진 음식을 먹은 뒤에 수박씨 차를 마셔도 좋습니다.
수박의 부작용
수박은 이뇨 작용이 있고 100g당 20~30kcal 정도인 저열량 음식이기에 많이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다고 해서 무조건 많이 먹었다가는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먹는 만큼 소변과 땀으로 내보내지 못하면 몸속에 물기가 쌓여 습기를 조장하여 몸을 무겁게 하고 심할 경우 부종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수박은 찬 성질이므로 비, 위장이 냉하고 허약하거나 설사를 잘 하거나 몸이 차고 습기가 많은 사람은 적게 먹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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