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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이야기

배가 아플때 좋은 음식

윈코코 2021. 12. 22. 23:16

배가 아플 때 좋은 음식

갑자기 일어나는 설사는 찬 것을 너무 많이 먹거나 소화불량으로 인해 일어나며 고열이나 복통이 따르게 됩니다. 하지만 대개는 일시적인 것으로 식사를 줄이고 수분 보급을 하면서 주의하면 며칠이 지나지 않고 곧 낫습니다. 이에 반해 만성적인 설사는 증세는 심하지 않지만 오래 계속되므로 일단 검사를 받아보고 의사의 지시에 따르는 것이 현명합니다. 체중이 갑자기 줄거나 빈혈이 있으면 내장기관의 병일 가능성도 있으므로 요주의 해야 합니다.

 

 

 


 

 

꿀녹차

살균 효과가 강하다

 

 

꿀은 살균력이 강해 중국 의학에서는 티푸스, 장염, 세균성 설사 등에 널리 이용되고 있습니다. 또한 간장병이나 동맥경화증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장염이나 세균성 설사에는 꿀 녹차가 좋습니다. 녹차의 타닌에는 항균작용이 있으며 변을 굳게 해주는 작용도 합니다. 녹차 15g을 진하게 끓여 꿀 65g을 타서 하루 1회 마십니다.

 

 

 

 

검게 태운 보리

소화불량으로 인한 설사에

 

 

보리는 주로 소화불량이나 장의 작용을 활발하게 해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소화불량에 의한 설사에 뛰어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보리를 껍질째 검게 태워서 뜨거운 물을 부어 마십니다. 변이 건강한 색이 될 때까지 계속 마시면 좋습니다.

또한 아이들 설사에는 보리가루와 갈분 가루(칡뿌리를 짓찧은 액즙을 가라앉혀 말린 가루) 섞은 것 1큰술을 따뜻한 물에 타서 마시게 합니다.

 

 

 

 

마늘 삶은 물

세균성 설사에 좋다

 

 

마늘에는 세균에 대한 항균 작용이 있으며 장의 작용을 정상적으로 만들어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장에 대한 자극은 마늘의 양에 따라 달라집니다. 마늘을 삶아서 물만 따라 마시거나 타니 않게 구워서 식전에 2~3개씩 먹어도 좋습니다.

 

아주 많이 먹으면 장의 연동 운동을 억제하므로 설사를 하는 사람은 좀 많이 먹도록 합니다. 단 공복 시에 생으로 먹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외용약으로도 쓰이는데 감기로 인한 세균성 설사에는 다섯 배 정도로 묽게 만든 마늘즙으로 관장을 하면 좋아집니다.

 

 

 

 

 

매실엑기스

구토증과 설사를 멎게 한다

 

 

매실이 가진 가장 큰 특징은 강력한 항균 작용이 있다는 점입니다. 만성 설사를 비롯해서 세균성 설사에 높은 효과를 나타냅니다.

 

중국의 연구에 의하면 매실 달인 즙은 대장균이나 티푸스큔, 콜레라균 등의 병원균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또한 정장작용이 뛰어나 설사를 멎게 해 주고 식욕부진이나 식중독, 약물중독 등에 효과가 있습니다.

 

구토증이 나는 설사에는 매실엑기스가 효과적입니다. 또한 매실엑기스는 체했을 때나 복통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그리고 매실을 소금에 절여서 만든 장아찌도 설사를 비롯해서 구토, 복통, 체했을 때 등에 먹으면 효과가 좋습니다.

 

매실엑기스는 푸른 매실로 만들지만 덜 익은 매실을 생으로 먹으면 중독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쑥즙

설사로 인한 통증에 좋다

 

 

쑥잎을 그늘에서 말려 두면 약용으로 널리 사용할 수 있습니다. 목욕을 할 때 넣기도 하고 뜸을 뜨는 재료로도 이용됩니다. 쑥잎에는 설사를 멎게 해주는 작용이 있으며 지혈, 진통 등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설사를 할 때는 쑥 생즙을 작은 술잔으로 한 잔 정도 마십니다. 또는 봄부터 여름에 걸쳐서 딴 쑥을 그늘에서 말렸다가 설사를 할 때마다 20g 정도씩 달여 마시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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